숫자로 보는 한중일 올림픽

한국 중국 일본 비고
1. 개최연도 1988년
(9/7~10/2)
2008년
(8/8~8/24)
1964년
(10/10~10/24)
2. 참가국/참가선수 159/8,465 204/15,000 93/5,410
3. 메달(금은동) 33
(12/10/11)
? 29
(16/5/8)
4. 종합순위 4위 ? 3위
5. 1인당 GNP($) 4,300 2,200(추산) 718 1964년 한국 103$
6. 도우미(명) 27,000 75,000 조직위원회 공식발표
인구수(명) 4800만
(2300만)
13억 1억 2800만 ( )는 북한인구
면적(㎢) 10만(22만) 960만 38만 ( )는 한반도 면적
GDP(억$) (세계순위) 7,685(13) 25,120(4) 49,110(2) 2007 세계은행
1인당국민소득($) 17,690 2,100 38,410 2006 세계은행
1만$ → 2만$ 12년
(1994→2007)
? 6년
(1981→1987)
한국은행
세계 500대 기업 15 29 64 2008 포천지
국가경쟁력 순위 31/55 17/55 22/55 2008 IMD 발표
국가별 부패지수 42/91 70/91 17/91 2006 국제투명성기구
국가별 행복지수 102/178 31/178 95/178 2006 영국 NEF
군사력 비교 9위 3위 7위 2007 CIA 보고서
세계시장점유율
1위 품목의 수
59
(17위)
958
(1위)
280
(5위)
2005 국제무역연구원
기술경쟁력 100 80 125 2003 전경련보고서
OECD 가입 1996년 ? 1964년

88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우리의 전반적인 수준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마이카 시대가 시작됐고, 해외여행을 나가기 시작했고, 외국인을 외계인처럼 보는 눈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바야흐로 '세계는 서울로, 서울은 세계로' 가는 시대가 도래했다. 한마디로 글로벌 가치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 후 20년이 지나 중국이 올림픽을 개최한다. 우리는 일본보다 24년이 뒤졌고, 중국은 우리보다 20년이 늦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일본보다 24년이나 늦게 올림픽을 개최했지만 그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고, 20년이나 늦게 올림픽을 개최하는 중국이 20년 후에도 우리와의 격차가 그대로 존재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 '우리는 샌드위치 신세'라는 표현은 너무 곱상하다. 우리는 프레스에 놓인 찌그러진 양철판 신세다.

베이징을 수놓는 불꽃놀이를 보며 우리보다 20년이나 늦게 호들갑을 떠느냐고 비웃지 마라. 베이징 올림픽 슬로건은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One World One Drea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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