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안나
식인종이 밥투정할 때 하는 말이라지요.
요즘 식인종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나도 식인종이 됐습니다.
정말 살맛이 나질 않습니다.
단체로 일순간에 식인종이 됐었던 시절도 있었지요.
갱제는 그 시절로 빽도한 것 같고,
정치는 80년도로 빠꾸한 것 같습니다.
살맛이 나지 않는 세상에 그녀들이 있어 위안이 됩니다.
꼭 10년 전에도 그랬고, 10년이 흐른 지금도 그렇습니다.
덕분에 잠시 정상인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합니다.
여담.
박찬호 영어 이름은 Chanho Park이라고 하고
박세리는 Seri Pak이라고 표기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