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빈둥대는 보스는 연봉이 더 많을까?
월말에 결산하랴 보고서 작성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만들어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거들떠보지도 않고 무슨 전략회의에 참석한다고
온종일 코빼기도 안 보이는 보스 때문에 당신은 스트레스가 사정없이 쌓인다. 바빠서 똥오줌 못 가리고 빼이 치는데 하는 일 없이
왔다 갔다 하는 상사가 당신보다 연봉은 왜 많은지 억울한 생각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닐 게다.
왜 빈둥대며 하는 일도 없는데 연봉은 당신보다 더 많을까?
위 그림에서 당신의 위치는 A일 테고 보스는 B쯤 위치하고 있다. 당신을 바쁘게 한 일은 대부분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순서대로 한 Routine work에 속할 것이다. 당신이 한 의사결정(Decision-making)은 Routine work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다. 쉽지 않은 결정은 슬쩍 보스한테 미뤘을지도 모르고. 보스는 빈둥대는 것처럼 보이지만 당신보다 더 어려운 Decision-making을 아주 많이 했을 것이다. 당신의 눈에 비친 보스는 Routine work를 하고 있지 않는 모습이지 그 시간에 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럼 보스는 왜 빈둥대는 것처럼 보였을까? 보스는 의사결정을 하고자 정보도 수집해야 할 것이고 당신이 올린 보고서도 봐야 하고 CEO의 의중도 헤아려야 한다. 그런 연후에 최선의 결정을 하고자 한다. 그 결정은 무엇으로 나타날까? 바로 정성적이며 정량적인 책임(responsibility)으로 나타난다. 당신이 한 결정보다는 상대적으로 보스의 결정이 높은 책임을 동반하고 있다. 그만큼 보스는 Decision-making을 하기 위해 예측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심지어 육감까지 총동원하며 많은 고민을 한다.
그러면 CEO는 어떨까? CEO가 하는 의사결정은 회사의 장래를 바꿀 수 있을 만큼 중요하고 결정을 내리기까지 누구보다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왜 그럴까? 결과에 대한 책임이 그 누구의 Decision-making보다 크기 때문이다. 비록 그림은 책임의 한계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무한대라 할 수 있다.
조직은 직책이 올라갈수록 Routine work 보다 Decision-making 비중이 늘어나고 따라서 책임도 커지게 된다. 당신이 더 많은 Routine work로 바쁘다고 해서 보스가 하는 Decision-making 보다 책임이 더 클 수는 없다. 직급이 높을수록 고난도 일을 하고 있고 그 일의 대부분은 의사결정이 차지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Work volume 위아래가 뒤바뀌면 서로 피곤할 뿐 아니라 회사 경영에 부정적인 작용을 한다. 중요한 Decision-making을 해야 할 보스가 Routine work를 붙들고 앉아 시시콜콜 따지고 있고 Routine work도 끝내 놓지 못하고 그건 이렇게 해야 한다며 무책임하게 핏대를 올리는 당신도 문제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아는 그런 당신과 보스를 그 자리에 계속 앉혀두는 CEO다.
A 위치에 있는 당신은 B 위치에 있는 보스가 최상의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을 해야 하며 B는 최종 결정권자인 CEO의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해 최선의 역할을 해야 한다. 결론난 의사결정은 쉬워 보일 수 있지만 무거운 책임이 뒤따르는 결정을 하기까지는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다.
오늘은 빈둥대는 당신의 보스를 위해 기운 내라고 박카스 한 병 건네는 통 큰 당신이 되시라.
왜 빈둥대며 하는 일도 없는데 연봉은 당신보다 더 많을까?
위 그림에서 당신의 위치는 A일 테고 보스는 B쯤 위치하고 있다. 당신을 바쁘게 한 일은 대부분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순서대로 한 Routine work에 속할 것이다. 당신이 한 의사결정(Decision-making)은 Routine work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다. 쉽지 않은 결정은 슬쩍 보스한테 미뤘을지도 모르고. 보스는 빈둥대는 것처럼 보이지만 당신보다 더 어려운 Decision-making을 아주 많이 했을 것이다. 당신의 눈에 비친 보스는 Routine work를 하고 있지 않는 모습이지 그 시간에 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럼 보스는 왜 빈둥대는 것처럼 보였을까? 보스는 의사결정을 하고자 정보도 수집해야 할 것이고 당신이 올린 보고서도 봐야 하고 CEO의 의중도 헤아려야 한다. 그런 연후에 최선의 결정을 하고자 한다. 그 결정은 무엇으로 나타날까? 바로 정성적이며 정량적인 책임(responsibility)으로 나타난다. 당신이 한 결정보다는 상대적으로 보스의 결정이 높은 책임을 동반하고 있다. 그만큼 보스는 Decision-making을 하기 위해 예측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심지어 육감까지 총동원하며 많은 고민을 한다.
그러면 CEO는 어떨까? CEO가 하는 의사결정은 회사의 장래를 바꿀 수 있을 만큼 중요하고 결정을 내리기까지 누구보다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왜 그럴까? 결과에 대한 책임이 그 누구의 Decision-making보다 크기 때문이다. 비록 그림은 책임의 한계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무한대라 할 수 있다.
조직은 직책이 올라갈수록 Routine work 보다 Decision-making 비중이 늘어나고 따라서 책임도 커지게 된다. 당신이 더 많은 Routine work로 바쁘다고 해서 보스가 하는 Decision-making 보다 책임이 더 클 수는 없다. 직급이 높을수록 고난도 일을 하고 있고 그 일의 대부분은 의사결정이 차지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Work volume 위아래가 뒤바뀌면 서로 피곤할 뿐 아니라 회사 경영에 부정적인 작용을 한다. 중요한 Decision-making을 해야 할 보스가 Routine work를 붙들고 앉아 시시콜콜 따지고 있고 Routine work도 끝내 놓지 못하고 그건 이렇게 해야 한다며 무책임하게 핏대를 올리는 당신도 문제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아는 그런 당신과 보스를 그 자리에 계속 앉혀두는 CEO다.
A 위치에 있는 당신은 B 위치에 있는 보스가 최상의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을 해야 하며 B는 최종 결정권자인 CEO의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해 최선의 역할을 해야 한다. 결론난 의사결정은 쉬워 보일 수 있지만 무거운 책임이 뒤따르는 결정을 하기까지는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다.
오늘은 빈둥대는 당신의 보스를 위해 기운 내라고 박카스 한 병 건네는 통 큰 당신이 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