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아, 내 이름을 빼다오!

내 이름을 빼다오!

국모씨네 집 정원이가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원고가 되어 국민 박원순에게 손해배상을 하라고 말입니다. 법리 해석이나 절차는 제쳐놓고 대한민국 이름으로 고소를 했다면 대한민국 국민 중 한 사람인 나는 동의한 적이 없답니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정원아!
내 말 오해하지 말고 들어.
그 「원고 대한민국」에서 내 이름을 빼다오!
난 이 소송에 동의한 적이 없단다.

글구 고추장 파는 정원이를 본받았으면 좋겠거든.
청씨네 집 정원이는 동건이한테 프러포즈도 받았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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