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붓
출처
바람이 제 살을 찢어 소리를 만들듯
그리운 건 다 상처에서 왔다.
시인의 붓/김주대/한겨레출판 20180502 280쪽 20,000원
김주대 시인이 그린 문인화첩입니다. 〈출처〉는 《그리움의 넓이》에 수록된 시인데 시집을 찾아보니 귀퉁이가 살짝 접혀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인상 깊은 시입니다.
언젠가 기회가 온다면 문인화 한 점을 아주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고 싶습니다. 생각하는 작품가의 세 배를 조금 넘게 지불하고 거스름돈은 막걸리로 대신하렵니다.
언젠가 기회가 온다면 문인화 한 점을 아주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고 싶습니다. 생각하는 작품가의 세 배를 조금 넘게 지불하고 거스름돈은 막걸리로 대신하렵니다.